서울 신규 가게 조회 사이트 기획 완료

서울 신규 가게 조회 사이트 기획 완료

 

 

지인과 함께 홈페이지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제는 서울시 내에 새로 생긴 가게들을 지도에서 목록이 조회되게 하는 사이트 입니다. 아이디어 도출 과정부터 현재까지 진행사항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제안

 

제가 지인에게 사이드 프로젝트를 먼저 제안했습니다. 취업 준비하면서 프로젝트도 겸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제안했고, 흔쾌히 같이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정도 기획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기획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건 '빠르게 구현', '많은 양의 데이터 다뤄보기'. 둘 다 백엔드에 특화되었기에 화면은 최대한 심플하게 가져가기로 했고, 대신 빠르게 구현하고 대량의 데이터를 조작하는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공공데이터를 발견하였습니다.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열린데이터광장 메인

 

위 사이트에서 다양한 데이터들을 보다가 아래처럼 다둥이 행복카드 협력업체 찾는 사이트를 먼저 구상해보았습니다.

 

 

다시 예시 데이터를 살펴보니 갱신 주기가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찾아보니 데이터 양이 많지 않았고, 갱신도 자주 되지 않아서 저희가 원하던 대량의 데이터 조작 경험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보였습니다. 그러다가 가게의 인허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API를 발견하였습니다. 

 

갱신 주기도 매일하고 있었고, 예시 데이터만 봐도 데이터 양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인허가 API는 일반음식점, 제과영업점, 휴게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별로 API가 있었습니다. 여러개 API를 사용해야 원하는 가게 (식당, 카페, 제과점 등)들을 가져올 수 있었기에 데이터 양도 많았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데이터였습니다. 

 

 

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을 착수하였고, 아래처럼 와이어프레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웹페이지 상단에는 조회를 위한 텍스트 입력란과 기간별 체크하는 버튼을 넣어 조회조건을 주고,  조건에 따른 지도에 제과와 식당이 마커로 나타나도록 구현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제과와 식당을 누르면 해당 업종만 지도에 조회되도록 필터를 할 것이고, 지도에 나타난 가게 마커를 클릭하면 가게 정보가 담긴 세부팝업이 뜨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한 기술스택과 프로젝트 전반 계획은 아래 사진처럼 노션에 작성하였습니다. 노션에 프로젝트 소개와 함께 전반적인 일정관리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업도 작업이지만 같이 하는 분과 별 트러블 없이 진행하고픈 마음이 큽니다. 부트캠프를 해보며 느낀게 팀끼리 작업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트러블이 발생하고 맘상하는 일이 꼭 발생했었습니다. 그럴 때 사람에 따라 쉽게 해결되는 사람도 있고, 트러블이 심해져서 프로젝트 진행에도 영향이 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자주 있는 유형인 프로젝트에 협조 안하는 경우. 분명 프로젝트라는 목표하에 모였음에도 프로젝트 참여를 교묘하게 안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일 꼴보기 싫었습니다. 누구는 프로젝트에 전념하려고 왔는데 농땡이 피우려는 그 이기심 하나 때문에 팀 분위기 전체가 저하되는 경우를 보면서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곤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저와 지인 두명에서 진행하기에 위같은 상황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없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결국은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면 같이 하는 사람과 충분한 대화를 하며 문제점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기로운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이지만 위 경험을 돌이켜 보니 별탈 없이만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먼저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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